여름이라고 해서 팔꿈치 위로 툭! 잘린 반소매 셔츠보다
긴소매가 스타일내기에도 좋고, 근사하며, 섹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여성의 경우와 달리 남성들은 이제 막 삽질이라도 하고 온 것 마냥
흐트러진 스타일일때가 '섹시하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긴소매 셔츠를 대충 롤업하고,
데님이나 살짝 구김이 간 9,10부 정도의 면팬츠를 매치해주면
'은근 섹시'모드가 완성된다.
일명 '풀색'이라고 해야할까^^? 저 양말.
'섹시'함보다는 재치가 느껴진다. 개구쟁이 같달까.ㅋ
와우~비슷한 스타일이라도
어떤 사람이, 구체적으로 매치한 아이템이 무어냐에 따라
그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 분이야말로 내가 그렸던 '섹시'모드 키워드를 지니신 분!!
좀 더 흐트러진 톤다운된 핑크셔츠와 옅은 색상의 데님팬츠, 브로그.
전체적인 룩과 색감이 잘 어우러지는 보라색 양말까지!!
그의 진지한 표정과 헤어스타일이 스타일을 살려낸다.
학구적인 섹시미가 이따시만큼!
잘생긴 사람보다는 학구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서인지
이런 분들 보면 오래도록 마음에 새겨두게 된다.
버뮤다팬츠로 산뜻함이 더해진다.
올해 봄에 데님 아이템의 인기는 남성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스타일리쉬에 한 몫 해주시는 데님셔츠!
명동에 H&M이 오픈하면서 데님셔츠 새겨두고 있었는데,
역시 괜찮은 아이템은 발빠른 사람들의 후다닥 쇼핑으로
내가 건져올 수 있는 건 남아있지 않았다.
* * *
난데없이 긴소매 셔츠에 꽂혀서는 여기저기 SPA매장들 기웃거리며,
(sale중인지라)
사이즈 있는대로 후다닥 집어왔는데, 역시나 애매한 허즈의 사이즈 때문에 죄다 실패!!
나도 저런 분위기, 내 남자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구!!
도전은 계속된다
PHOTO :
http://www.lesgarconsdeglasgow.com/
http://stilinberlin.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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