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쌀쌀한 기운을 느끼긴 했지만, 조명이 많은 실내에서 바삐 활동할 걸 생각하여 오늘도 반소매T를 입었다.
그 위에는 앙고라가 들어간데다 두 겹으로 제작되어 보온성이 높은 지브라 가디건을 걸쳐 주었다.

상의가 모두 루즈한 것이라서 하의는 슬림한 데님 기모레깅스 매치하였다.
레깅스라고는 하지만, 두께감이 있어서 스키니진과 같은 핏이다.
밑위가 길어 배를 덮어주어서이기도 하지만 허리가 고무밴드라서 무척 편하다.
금속 알러지가 있는 체질이라 청바지를 입었다하면, 간질거려 괴로운 내게는 이런 아이템이 무척 고마울 뿐이다.
게다가 굵은 종아리를 잘 보완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잘못 고르면 뚝 떨어지지 않고, 종아리 굴곡을 그대로 보여주어 차라리 스타킹을 신는 게 낫겠다 싶은 것도 있으므로.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


명동에 유니클로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이 오늘이라는 정보를 접수하고, 후다닥 찾았다.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입장대기중인 사람들이 북적북적 줄을 잇고 있었다.

1층 ~ 4층까지의 규모인데, 아시아에서 두번째라던가~?

50여분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스트레이트진을 14,900원에 판매하는 것 외에는
근처 영플라자의 유니클로와 크게 다른 점은 찾을 수가 없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없기도 했고,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후다닥 둘러 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니클로는 주로 신랑옷을 쇼핑하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오늘도 신랑이 입을만한 옷을 집중적으로 훑었다.
스트레이트진은 평소 신랑이 입는 진 라인과 달라서인지 사이즈가 달라서 선택하기가 애매했다.

결국, 가격대비 무척 괜찮아 보였던 스트레이트진은 제껴두고,
평소 39,900원에 판매되던 '램스울 가디건'이 1만원 저렴해진 29,900원에 판매중이어서 기본 컬러로 두 장 구매했다.
시즌오프 세일기간일 때 가면, 원하는 컬러+사이즈를 항상 놓쳐왔기 때문에 잘됐다 싶었다.
밤색과 차콜은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컬러가 아닌가!  있으면 항상 만만해하며 손이 가는.



3만원 이상 구매로 무릎담요 증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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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망은 수고에 미소를 보낸다 by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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