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홍대 북새통에서 구입했던 만화책이 어제 도착했다.
총 43권!
이 빠진 거 채우려고 구매한 것도 있고, 새로 들이는 것도 있다.
총16종!
흑흑, 박희정님.
우리나라 작가님들, 전성기였던 90년대 이후로 활동이 뜸하시더니
활동하시는 분들도 예전만 못하다.
박희정님도 예외일 순 없는데, 그나마 1권 이후 소식없는 '시크릿'과
도저히 재미를 붙일 수 없었던 '피버'에 비하면야 '마틴&존'은 '호텔 아프리카'에서
느꼈던 감성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랄까. 부디 끝까지 그려주세요~
'치야 토리코', 이 분도 '클로버'에 한창 재미 붙이고 있는데, 소식이 없으시더니
1년에 한권씩 나오는 '도쿄 앨리스' 그리시면서 뒷권들이 나오고 있다.
'유리가면'은 또 말해 무엇하랴.
애 먹이지 마시고, 얼른 끝내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은 작품.
아직 6월도 되지 않았는데, 이 발행일은 뭐지~
신간들.
엄청난 속도로 달려주시는 '빌리뱃'
끄엉~해파리공주+_+!!
뒷권들 잇기~
허즈가 애독하는 '킹덤'과
그의 관심으로 새로 들인 '마츠모토 타이요'라는 분의
'죽도 사무라이'와 '철콘 근크리트(처음에 제목 듣고 발음이;;)'
우리나라꺼 일본꺼, 작가별로,
나름 구분해서 정리했지만, 점점 무질서해지고 있다.
뭐든 모으는 건 재미난데, 보관정리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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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부럽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는 제가 만화책 사는걸 너무 싫어했어요. 몰래몰래 사서 침대 밑 서랍 안에 넣어놨다가 이사 갈 때 마다 엄마가 다 폐품으로 내버리고 이래서 .. 만화책을 제대로 못모았었거든요 ㅠㅠㅠ 그래서 만화책 사모으는 친구집 가는거 제일 좋아했었어요. 놀러가면 친구랑은 안놀고 밤새 만화책만 읽다오고.. 참나;
앗, 안타까운 기억이네요;; 저는 용돈이 너무 적어서 친구들 생일 선물 사준다고 팔아치우곤 해서 제대로 모으질 못했었어요^^; 지금이라면, 친구 선물 안해줬음 안해줬지 만화책 파는 일 따윈 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