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시 기상 -> 오전 5시 30분 인천공항 도착 -> 오전 8시 출국 -> 오전 9시 15분 후쿠오카 공항 도착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 청사 1층 로비에서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청사로 가야만 한다.  대략 15분 소요.

  

 

첫 목적지가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였기 때문에

국내선 터미널 지하의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하카타역으로 가서

하우스텐보스까지 가는 열차를 타야했다.

 

 

 

 

문제의 JR 하우스텐보스 킷뿌!

 

킷뿌를 구매한 '여행박사'에서 개찰구에서 표만 보이면 된다고 해서

그냥 가면 되는 줄 알고 갔다가

¥500의 추가요금을 내야한다는 사실을 알기까지 한참을 헤맸다;;

 


 

도착하자마자, 헤맨 통에 정신이 없었지만,

신중하게 확인하고 하우스텐보스행 열차를 탔다@.@

 

잘못 탔다간 중간에 엉뚱한 곳으로;;;


 

 

자유석과 지정석이 있는데,

열차 구간마다 '자유석','지정석'이라고 써 있기 때문에

맞는 쪽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타면 된다.


 

 

 

 

가는 동안, 점심시간이어서

열차에 오르기 전, 편의점에서 구매한 먹거리들을 먹으며,

 헤매임으로 잔뜩 긴장했던 나를 진정시켰다.

 

김밥은 좀 달았지만, 스파게티샐러드는 깔끔하니 맛이 좋았다.

 

 

점심을 간단히 먹은 후는 여행수첩 정리!

 

오후 1시쯤 하우스텐보스역에 도착.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은, 우리가 묵을 호텔이기도 한 JR 젠닛쿠 호텔.

ANA항공과 큐슈JR이 공동운영중인 곳으로 묵었던 호텔 중 가장 맛있는 조식이+_+

 

 

보통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 정도여서

체크인 시간이 아니었지만, 곧바로 체크인을 해주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파악하자,

한국인 직원이 와서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하우스텐보스 킷뿌에는 프리패스와 밀쿠폰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바우처를 주면, 교환해 준다.

 

 

처음에야 헤맸든 어쨌든 도착한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의 왕궁과 거리를 재현해놓은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나처럼 놀이기구는 타지 못해도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제격인 곳이다.

 

 

아랫쪽은 내 얼굴이 있어 잘라버린 탓에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겠지만,

아무튼 아~주 큰 테디 베어.

 

 

하우스텐보스(이하, 하텐)는 규모가 꽤나 크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투자해도 다 볼까말까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수단으로 자전거와 배를 이용하면 된다.

단, 하텐 프리패스가 있어도 자전거는 별도 지출을 필요로 한다.

 

 

 

 

철썩철썩거리는 물과의 부딪침과

이국적인 정경이 어우러져 보는 곳마다 엽서사진이었다.

 

 

선착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배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윗쪽까지 모두 둘러보고 다리에 힘이 없어 하텐 입구까지 걸어가기가 부담스러울 때나

윗쪽부터 구경할 요량으로 곧바로 윗쪽으로 부담없이 이동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은 이동수단이다.

 


 전망대가 있는 돔토른.

 

 

실제로 운항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가 생각나는 곳.
 


네덜란드어로 하우스텐보스가 '숲속의 집'이라는 뜻에 맞게

가는 곳마다 자연과 이국적인 건물이 어우러져

'정말 이 곳이 일본인가'라는 생경함을 여러번 느끼게 했다.

 

 

 

네덜란드 여왕의 궁전 외관을 그대로 재현한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굉장히 잘 다듬어져 있는 정원의 모습에 감탄~ 

 

일본 최대규모의 벽화의 방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내직원은 없지만, 관람에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본 정원.

 

맑은 날씨였다면, 좀 더 이쁜 사진이 나왔을터인데.

 

 

 

 

좀 더 내추럴한 포레스트 가든

 

 

 


 하텐내에 있는 '호텔 유럽'

 

분위기 완전 좋으시고~

 

 

하텐내에는 이렇게 '포토 스팟'이라고 해서 사진찍기 좋은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 나같은 초보도 사진 구도를 잡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뭐, 어디를 찍어도 이쁜 곳이니 상관없으려나~^^

 


윗쪽부터 둘러보며 반쯤 내려왔을 때, 돔토른 앞에 당도하여 그곳으로 가 보았다.

 

 

 


 돔토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텐의 모습은 마치 모형 같았다.

 

 

돔토른쪽에 있는 선착장

 

 

점심을 간단히 먹은데다 일찍 먹어서 저녁시간이 아직이었지만,

일찍 저녁먹는다 생각하고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러 갔다.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나가사키 짬뽕은

부드러운 국물맛과 함께 정말 맛있었다.

 

일본라멘이 느끼하다면, 나가사키 짬뽕을~

 

 

배불리 먹었으니 또다시 고고~

 

 

 

 

 

 

 

하텐의 윗쪽은 정적인 분위기라면, 아랫쪽은 동적인 분위기이다.

 

특히, '뉴스텃드'지역은 어드벤처 등의 체험관이 많고,

소품가게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들어가 볼 곳이 정말 많다.

 

 

슬슬 저녁을 알리는 불빛이 켜지기 시작했다.

 

 

시간을 개의치않고, 여전히 우리는, 구경하는데 몰두해 있었다.

 

 

알렉산더 광장에선 연이어 공연이 펼쳐지고,

 

 

줄줄이 매달린 등 아래, 사람들이 북적였다.

 

 

불 밝힌 톰토른과

 

 

호텔 유럽은 낭만 그 자체의 빛을 발하며,

 

 

 고즈넉한 풍경에의 아늑함을 주었다.

 

아~여기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 하하.

 

 

오렌지광장에서 불꽃놀이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시작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제법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우리도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렸다.

 

시작된 불꽃놀이

파크내에서 하는거라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화려했어서 굉장히 감탄했었다.

 

 

하텐 종료시간까지 머물렀지만, 아쉬움은 여전했다.

 

"그래도 내일도 가면 되니까~"라며 호텔로 돌아와

호텔에서 제공하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오랫만에 함께 찰칵~

 

 

 

 

 

다소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맥주 한캔 정도는 해줘야지~

 

 

 

 

 

 

Posted by 희망은 수고에 미소를 보낸다 by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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