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팅어헤페바이스(OeTTINGER Hefe Weiss)

 

독일 웨팅어 / 상면발효 / 밀맥주

4.3% / 330ml / 롯데마트 / 1,570원

원산지 : 독일 브루어리고타(Brauerei Gotha, GERMANY)

원재료 : 물, 맥아, 호프, 밀, 이스트

시음 총평 : 뭔가 부족한 듯한 밀맥주!

 

========================================================================


 

롯데마트의 맥주코너에서 오랫만에 새 얼굴들을 만났다.

요즘은 수입맥주의 종류도 많이 줄었고, 할인행사도 하지 않아

그나마 가격 착한 헤페바이스를 두어캔 정도만 집어왔다.

 

맥주의 신세계를 보여준 호가든이 더이상 벨기에에서 생산되지 않은 이후로,

벨기에산을 마셨을 때의 신선한 충격에 흠집이 날까 싶어 마시지 않았었다.

 

그리하여, 밀맥주는 참으로 오랫만.

 

'바이젠(Weizen)'은 독일어로 '밀'을 뜻하기 때문에 '밀맥주'라는 말과도 동일시된다고 한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밀맥주'를 '바이스비어(Weissbier)'라고 불리기도 한단다.

'바이스(Weiss)는 독일어로 '흰색', '바이스비어'는 즉, '하얀맥주'라는 뜻.


 

실제 색은 금색에 가깝지만, 옛날 바이에른 지역에서 유행했던

다크비어보다 엷은 색깔이어서 '하얀맥주'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바이젠은 탄산이 강해서 넓은 주둥이와 긴허리, 좁은 받침의 꽃병 모습을 한,

바이젠 맥주잔엔 따라 마셔야한다고 했는데, 호가든 잔에 무심코 따름;;

 

그래도 '밀맥주 따르는 법'이 포장뒷면에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알려져 있어 어쩌면 잊고서 무심코 따를 뻔 했을 실수를 저지했다.

 

따르고보니 밀맥주만의 뿌연 느낌~

 

'아! 기대돼' 이러면서 한모금했는데,

어엇;; 이건 뭐지?

 


바이젠이 탄산이 강하다는데 신통치않고, 밀맥주의 부드러운 되직함도 부족하고,

뭔가 김빠진 맥주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인지라

"가격대비의 맛인가!"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웨팅어에서 저가 전략을 펼치며 내놓은 맥주중 하나라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그다지 다시 찾을만한 맥주는 아닌 듯 싶다.

 

 

 

 

 

Posted by 희망은 수고에 미소를 보낸다 by lily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