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30분.

비교적 한산한 씨너스 강남.

 

'공짜' 예매권으로 <인셉션>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기쁨!

 

평소, 좋아하는 CGV왕십리로 가고 싶었지만, CGV는 죄다 극장에서 좌석을 지정.헉

정~말 오랫만에 강남 교보문고도 가고 싶고해서 이 곳으로 선택!

 

시설은 별로;;


 

 

보고 싶었고, 보기로 한 영화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정보도 없이 보자!라는 주의여서

스타플뿐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서 인!셉!션!이라는 제목만 봐도 어렵게 외면을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좋아하는 허즈가 완전 들떠있었어서

오히려 나는 차분한 마음이었다.

('추출자'니 '킥'이니 용어를 알고 봐야한다며 난리난리ㅋ  모르고 봐도 절대 괜찮음!!)

 

우선, <인셉션>을 본 소감은 "감사합니다"라는거다.

 

완전 매너꽝인 인간들 속에 둘러싸여 신경질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작품의 흡입력 때문에 주변이 신경쓰이지 않았던 것이다.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재미난 영화 만들어주셔서요."라고 배꼽인사드리고 싶었다.

 

한 남자의 죄책감을 중심으로

꿈, 무의식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미지'로만 흘려왔던 소재들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형상화'시켜, 볼거리와 함께 작가주의적 심상을 보여주었다.

 

상업적 + 이상적 작가주의의 결합을 잘 이뤄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우와~다시 보고싶다"까지는 아니었어도 깊이 감사드리는 바이다^^

 


 

 

 

오늘의 코디~!  흐린 날은 맑은 날보다 더 밝게 입고 싶다라는 마음이어서

보자마자 배색에 반했던 플라워프린트T와 '단골' 땡땡이쇼츠를 매치~♬

(이런식으로 포토샵 연습=ㅅ=;;)

 

 

 


8월.  나의 달^-^

TV에서 토토로가 8월을 반겼다.

 

 

 

 

Posted by 희망은 수고에 미소를 보낸다 by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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