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코스 (Glaucos, 2004)
서울문화사 / AKIO TANAKA / 전 4권 / 드라마
평점 : 5 / 10
총평 : 프리다이빙이라는 소재는 신선했으나, 흡입력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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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이었나?
한가로운 주말, 허즈와 미용실을 다녀오면서 발견하게 된 보물같은 헌 책방!
여느 중고만화책에 비해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_+
내가 자주 보던 인터넷 중고책 사이트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거기와 관련이 있는 곳인지 거기 사이트에서 가격 확인후, 금액을 알려주셨다.
그렇다는 건 인터넷이 조금이라도 싸서 주문해왔었는데, 직접 보고 살 수 있으니
오히려 득이 되는 구매인거다. 인터넷 구매시 종종 낱장으로 찢겨진 게 있었으니;;
게다가 좀 비싼 걸 골라서 빼려고 했더니 깎아주시기까지~
허즈와 한참을 "이건 어때? 저거 어때?" 고민하다가 몇종류 챙겨왔었다.
가급적 허즈가 읽지 않은 것으로다가~
만화를 무척 좋아해서 본 게 많다보니 허즈가 읽지 않은 걸 찾는 것 또한 재미요소이기도 하다.
코믹스를 좋아하긴 했어도 남성작가들의 작품은 거의 읽질 않았어서
다나카 아키오도 모르는 작가이지만, 꽤 유명한 작가인 듯.
한창 코믹스를 즐겨보던 때가 우리나라 만화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다.
좋아했던 박희정, 신일숙, 박상선 외에도
잘 나가던 원수연, 한승원, 이미라 등의 쇠퇴(?)로 도대체가 볼 만한 게 없다.
(힘을 잃은 작가도 있지만,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 작가도 있다.)
오히려 일본 남성작가들의 작품에 더 심취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 작품은 프리다이빙을 소재로 한 것으로 내가 몰랐던 세계를 다룬 것에 대해서는 신선했지만,
작화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흡입력은 떨어졌다.
프리다이빙은 아무런 장치없이 '누가누가 더 깊이 잠수하나'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실제로 월드컵도 열린다고 한다.
깊이 잠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잠수후 수면으로 돌아왔을 때,
손가락으로 OK사인이 제대로 되는지, 1분여동안 얼굴이 굳거나 몸의 떨림이 없는지 등
몇가지 조건을 충족해야지만 정식 기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실력처리 된다.
프리다이빙의 영상을 보니 작품중에서 "아름답다"라고 표현되었던 부분이 이해가 된다.
멋지고 아름답다.
아! 이 작품중에 언급되는 영화 <그랑블루>는 유명한 영화임에도 아직 보지 않았다.
조만간 꼭 보고 싶다!
<다나카 아키오>
정리를 잘 해놓으신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니 <슬램덩크>라면 누구나 아는
다케히코 이노우에와 비교 선상에 두었던데, 그러고보니 느낌이 비슷한 것도 같다.
그 분은 오히려 다나카 아키오의 작화를 더 높이 평가해 놓기도 했다.
그 분 덕에 <배가본드>로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다케히코 이노우에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은 펜을 쓰지 않고, 붓으로만 그리는 화풍으로 전환한 후,
일본의 예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별로였지만, 다나카 아키오의 최신작인 '가부쿠몬'과
법정소송에 휘말려 연재가 끊어졌다는 '군계'를 보고 싶다.
<글로코스>는 현재, 절판된 상태라, 중고이긴 하지만, 소장할 가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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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덕에 <배가본드>로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다케히코 이노우에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은 펜을 쓰지 않고, 붓으로만 그리는 화풍으로 전환한 후,
일본의 예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 다케히코 이노우에가 일본의 예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있늗네 다나카 아키오의 화풍이 더좋아서 감탄한단 뜻인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이노우에 다케히코 얘기가나오는거죠?
두 분이 비슷한 느낌이어서 비교해 본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