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나서는 통에 어이없게 일이 끝나, 일찍 명동으로 가게 됐다.
명동에 나간 김에 지난번 인터넷상으로 보아두었던 '벨앤누보' 구경하러 코즈니에 갔다.
입점해 있다는 '벨앤누보'를 찾느라 액세서리 코너를 돌고 돌다가 찾게 됐는데,
생각보다 다채롭지 않아서 대충 눈요기만 하다가 나왔다.
이것저것 이쁜 소품이랑 펜시제품들이 많은 코즈니에 왔으니
긴축정책 실시중이지만, 하나 정도는 소비할 수 있어! 이러면서
라이트업 펜이라는 걸 하나 사가꼬 왔다.
새롭게 보는 디자인인데다가 불이 켜진다니 언젠가 본, 불 켜지는 펜 같은건가 싶었다.
(꽤 탐났었기에)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데비 존스 캐릭터가 위에 달려있다.
어엇;; 이게 불이 들어온건가;;
그래, 그러니 3천원이지. 진정 3천원어치만 보여주는거구나, 너!
필기용으로는 아니지 싶다. 볼펜끝이 힘을 줌에 따라 들어갔다 나왔다한다.
그러면서 불이 켜졌다 꺼졌다하는거다. 볼펜심과 내장된 전지는 교환이 불가능하단다.
어쨌든 캐릭터만 달려도 3천원이니까 불까지 들어오는거면 괜찮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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