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카레를 조리해 먹을 때가 있는데, 매번 똑같은 오뚜기 카레가루를 사서 조리하다가
지난 주말, 마트에 가서는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하고 찾아봤다.
그러던 중, 일본의 하우스식품(주)에서 생산된 자바커리를 선택하게 됐다.
자바카레는 뭔가 했더니 매운맛이 특징인 카레란다.
바몬드카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그건 꿀 등이 들어가서 단맛이 특징이라 하고.


가장 매운 것보다 한 단계 낮은 것으로 선택!

카레가루만 먹어와서 고형카레가 새로웠다.
개봉하니 두 팩이 나오는데, 한 팩이 4~5인용이다.




팩 뒷쪽이 엠보싱처럼 되어 있어서 고형카레가 잘 빠져 나온다.
한번에 4~5인용이 부담스럽다면 반을 쪼개서 요리하기에도 좋게끔 되어 있다.
고형이긴 하지만, 오뚜기 카레가루보다 더 물에 잘 녹아들어서 조리도 편했다.

(푸드스타일리시트가 아니라 좀 허접하지만, 우리집 식으로^^;;)
카레 색상은 이제까지 먹어왔던 오뚜기 카레가루에 비해 훨씬 진하다.
일본에 여행갔을 때 먹었던 카레와 커리전문점에서 먹었던 것과 색상이 비슷하다.
오뚜기 카레가루는 약간 매운맛으로 먹어왔는데, 꽤 매운맛이 있었던 것에 비해
하우스 자바카레는 매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일본에서 생산된거라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춰진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오뚜기 카레가루보다 부드러웠다.

하지만!! MSG가 내 눈에 들어와버렸다 
맛은 잘 내지 못하더라도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게 나의 자긍심이기도 하기에
합성조미료가 들어가 있는 것도 요즘은 경계하고 있다.
도대체가 성분표시를 보고 있자면 모르는 성분들이 너무 많다. 수상하다수상해=ㅅ=
나의 불찰이 크다.
꽤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먹어왔던 '카레'인지라 성분표시 보는 걸 깜박한거다.
그제서야 찾아보니 시판되는 가공된 카레가루들은 모두 MSG가 들어간단다.
그런 것을 영양가 많다며 신나게 먹었으니~;;
이왕 샀으니 먹긴 해야겠고, 그냥 아주 가끔 먹어주는 라면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카레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대체를 해야하나 생각하다보니
직접 강황가루로 처음부터 조리해보면 어떨까라는 '급' 반짝임에
강황가루를 구매했다!!
이렇다보니 외식이 자연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뭐, 건강도 챙기고 절약도 되니 좋은거지만!
절약된 돈으로 여행가자~! 이러면서.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