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과 함께 꽤 부피감이 있는 박스를 다소 무거우신 듯 들고 계신 택배아저씨께서 거실 바닥에 내려놓으시며, "이거 공부 다하려면, 머리가 꽤 아프겠어요 허허"

미처 무슨 말하신건지 알아듣기도 전에 나가셔서 아무 대답 못하고 살짝 멍~해 있었는데, 5월호 패션지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박스를 보고 하신 말씀이더라구요^^ 사실 모두 패션지인데..ㅋ 뭐, 물론 제 일에 있어선 패션지보는 것도 공부라면 공부이지만요~ 일을 시작하고서 본격적으로 패션지를 본 지가 이제서야 1년여가 되어가는데, 이번달은 패션지들의 부록들이 꽤 풍성하네요~

'닥터 지바고' 때문에 박스를 개봉후 언뜻 보더라도 패션지가 있을 법하진 않았겠네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문자로는 읽어보지 못한 '닥터 지바고'가 급 읽고 싶어져서 주문!! 책을 고를 때 최근 발행된 것을 위주로 선택하는데, 역시나 최근의 도서라 양장본임에도 무척 가볍습니다. 대단히 만족^--^ 두께감 대비 가벼운 무게라니~ 좋아좋아>.<

'닥터 지바고'를 꺼내고 나니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나의 공부거리들(?)~ㅋ

보그의 부록은 '2010. F/W 컬렉션' 소책자. 요 소책자 하나면 대략의 컬렉션 내용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물론 좋아하는 브랜드는 이걸로 전부가 아니지만요~ 조급한 마음에 좋아하는 브랜드부터 얼른 찾아 봐주시고~ 아직 여름도 오지 않았는데, 앞서서 본다는건 굉장한 희열을 가져다 준답니다~


보그걸의 부록은 '교환권'이네요~ 뭐, 컬렉션 소책자외에는 다른 부록은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아서..


슈어의 부록은 '질 스튜어트'의 립글로스네요~어느 블로거분께서 직접 바르시고 찍은 사진도 봤는데, 제 타입은 아닌듯^^;;


엘르의 부록은 별도 책자로 봉해진 뷰티관련 책자랑 서울 패션위크 관련 엽서네요~ 뷰티쪽은 헤어쪽에나 조금 관심이 있을까 그 외에 색조화장이랑 이런건 그다지^^;;; 30 고개가 넘고보니 확실히 색조화장보다는 주름개선과 화이트닝, 수분에나 그나마 살짝 관심이 갈까 그외에는 다 귀찮아요~아 맞다! 생기없는 얼굴에 인위적인 생기를 줄 볼터치라고 하나요?(워낙 화장품엔 무식해서..) 바비브라운에서 나온 립밤으로도 쓰고 볼에도 살짝살짝 발라주는 그거는 좀 관심이 가더라구요 ㅋㅋ


엘르걸의 부록으로는 생전 처음 보는 화장품이 왔네요. 뭐, 봤을 수도 있지만, 뷰티쪽은 언제나 초스피드로 넘기는지라ㅋ (아..관심 좀 가져야하는데..도통..)
아무튼 비비크림은 외출할 때 살짝 발라봤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지복합성 피부인데, 저같은 피부에 괜찮을듯요~ 피부특성상 약국화장품만 쓰는 저인지라 왠만해선 잘 혹하지 않는데, 요건 좀 괜찮더라구요~비비크림을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조금만 발라도 커버력이 뛰어난 점에선 조심해야하지만..(여드름피부이지만 진하게 발리는 것보다는 투명하게 발리는 걸 좋아해서..)


보그 부록 다음으로 맘에 드는 바자의 부록은 '패션하우스'의 현장을 닮은 다큐DVD랍니다~무려 4개나 될 줄은 몰랐네요. 굉장히 풍성한 느낌~ 오! 좋다..이러고..


나일론의 부록은 언젠가 신나게 사용했던 클라란스 샘플이네요~ 이 모든 책을 구매한 곳은 알라딘인데, 인터파크에선 클라란스 샘플에 더해 GAP의 데님소재 빅백(캔버스 소재라던가??) 교환권인가도 포함되어 있던데, 품절이더라구요~ 그래도 알라딘이 가장 저렴해서 만족해요~
그럼, 이제 열심히 나름 공부의 세계로~
아! 그리고 부록 중 화장품 교환권이나 샘플등을 고객님들께 랜덤으로 동봉해드리고 싶은데, 혹여나 불쾌해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