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아이템끼리의 믹스매치를 즐긴다는 커스틴 던스트, 유니크한 주얼리의 매치를 즐긴다는 알렉사 청.   그녀들의 스타일링을 무척 사모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아실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저 나름으로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이름하야 '어떻게 입을까? 쇼핑과 믹스매치의 기술!!'라고나 할까요^^?   (BAZZAR KOREA 4월호 발췌를 토대로 정리해 봅니다^^)

 

 

1. 100% 맘에 드는 것만 사라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사지 않는 것이 좋아요."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편집매장 제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드스트롬 백화점 체인의 디자이너 상품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제프리 칼린스키가 말한다.

 

제프리 칼린스키의 한마디가 저에게도 퍽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저만해도 '브랜드 파워 sale!' 또는 로드샵에서 내놓는 sale! 아이템에 무작정 달려들어 사제껴놓고서 결국 한번도 옷장속에서 세상을 보지 못한 아이들이 꽤 있습니다.  보통 그런 아이템들은 약간의 애매함을 뒤로 하고 구입한 경우들에 해당하는데요..한번씩 기분전환하고픈 때도 있지만, 요렇게 '급' 구매를 할 때는 평소 내 스타일을 고려해서 생각지 않으면 실패의 지름길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하이와 로를 접목하라

"믹스하지 않으면 모던해질 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디자이너 레이첼 로이.  그녀의 말에 동료 디자이너 베라왕도 동의하는 바, "100% 캐시미어 카디건에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드레스에 값싼 플립플롭을 더하는 식으로 고가와 저가 아이템의 조합을 즐겨요." 미우치아 프라다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그녀는 캐시미어 소재의 프라다 가디건에 저렴한 레깅스를 자주 매치한다. 베라 왕에 버금가는 쇼핑 베테랑 티파니 더빈 또한 하이와 로의 믹스에 있어 전문가나 다름없다. "극단적일수록 좋아요.  디자이너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다음 정말 싼 아이템으로 나머지를 해결하는 거죠."

칩&시크 스타일링의 달인 스타일리스트 강은수도 덧붙인다. "트렌디한 아이템에 투자할 땐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하죠.  예를 들면, 발맹식 파워 재킷은 충분히 투자해도 좋을 만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그 옷을 자주 입게 될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하거든요." 겨울 아이템(퍼, 코트, 가죽 재킷)에는 투자를 아끼지 말고, 트렌디한 아이템은 저가 아이템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의외로 스카프나 볼드한 뱅글 등의 액세서리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샤넬, 루이 비통, 에르메스 스카프는 평생을 두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니까요! 또 세약이 용이하고 편한 유니클로의 스키니 진 시리즈와 컬러풀한 나이키 스니커즈 역시 하이와 로를 믹스하는 데 필수품이죠."

 

저 또한 저가 아이템 중에서도 브랜드든 비브랜드든 아우터는 돈을 쓰는 편이랍니다. 아우터를 고르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 너무 트렌디한 싫다보니 유행의 흐름에 어느 정도 편승해가면서도 베이직하거나 빈티지한 걸 좋아하는지라 이런 취향을 충족시키려면 어느 정도 돈을 들여야 제대로 된 아이템을 가질 수가 있더라구요~

 

 

3.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는 금물이다

믹스매치를 시도할 또 한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연출하면 안된다는 것이다(랑방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는 패션에 대해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철칙처럼 지키는 사항이다.  "특정 브랜드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브랜드의 아이템만으로 치장하는 것은 시크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제프리 칼린스키는 이 규칙이 디자이너 브랜드가 아닌 아이템에도 적용된다고 강조한다.  "이브 생 로랑도 J.크루나 H&M이 더해졌을 때 더욱 멋지죠."  제니 라이언스도 덧붙여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오늘날, 저가의 아이템을 믹스하는 것이야말로 개성을 살리는 지름길이에요."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점원의 말에 솔깃하여 마네킹이 입은 착장을 그대로 모두 산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제아무리 믹스매치를 컨셉트로 하는 브랜드라 할지라도 하나의 브랜드를 모두 걸치고 나가는 것은 그야말로 그 브랜드의 룩 북이 걸어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다퍼스널한 '스타일링'이라는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룩일뿐더러 룩 북에 등장한 모델보다 스스로의 몸매가 우월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번'의 경우는 정말 제 가슴에 콕콕 말들 뿐이네요^^;;  하나하나가 과거 제가 행해왔던 스타일이었다고 할까요^^?  한때, 어느 여성브랜드를 참 좋아해서 그 브랜드만을 고집했던 적이 있었고, 거기에 더해 로고까지 보이면 더 좋아라했던..그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이야 내셔널브랜드보다는 비브랜드의 매력에 빠져있지만요~) 명품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치장한 사람들을 보면 "우와~ 패셔너블하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돈지랄.  나도 돈 있음 저보다는 낫게 입겠다"라고 말하게 되는 경우처럼 하이와 로의 매치는 그만큼 그 사람 자신의 개성과 센스를 표출시켜주는 중요한 키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4. 낮은 품질의 슈즈는 피하라

저가의 아이템으로 잘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강조할 필요가 있다.  낮은 품질의 슈즈는 절대로 구입하지 말라는 것.  만들어지지 않은 슈즈는 허리와 발목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에 통증을 유발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가격만큼이나 뛰어난 품질과 멋진 디자인의 슈즈는 전체를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다.  "좋은 슈즈와 백만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죠." 제프리 칼린스키가 강조한다.  "예를 들어 멋진 피에르 아르디 슈즈와 끝내주는 디올 백을 들고 있으면 입고 있는 옷도 모두 디자이너 아이템으로 보이고 착용하고 있는 주얼리도 모두 진짜 보석이라고 믿게 되니까요."

 

한창 꾸밀 때인 20대 초반.  쇼핑리스트는 어디가 끝인지 끝을 알 수 없을만큼 내 수첩 한켠에 나열되어 있고, '패션의 완성은 슈즈와 백'이라는 어디서 줏어들은 건 있어서 내가 가진 색상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맞춰서 사려니 사회 초년생이라 월급도 녹녹치 않아 결국 선택하게 되는 건 '초'저렴한 아이템들.  

겉으로만 대략 멀쩡해보이는 슈즈는 발에 통증을 가져다주고, 나름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했던 백은 끈 가장자리에 실밥이 나와 나풀거려서 어딘가 쳐박아두고 쓰지 않게 되는 지경에 이르기를 반복했던 나날.

그래도 그만큼 뭔가를 금방금방 고르는 건 쉬웠는데, 30대가 되니 품위유지를 생각해서 고르는 게 점점 어려워집니다^^;; 물론 더이상의 발의 통증과 나풀거리는 실밥을 용서하지 못하기에 더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요ㅋ 저도 중요하게 여기는 아우터, 슈즈, 백 중 어느 것 하나도 명품을 가지고 있진 못하지만, 저도 이 세가지 아이템만은 돈을 들일 필요가 있다라는 것에는 적극 동의한답니다!

 

 

5. 사이즈도 중요하다

저가의 옷일수록 피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트가 좋지 않으면 싸구려로 보일 있기 때문이다.  "느슨하게 드리워지는 피팅감일수록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죠. 너무 타이트하면 허술한 부분이 더욱 눈에 띄게 돼요."라고 말하는 디자이너 에린 페더스톤.

 

브랜드든 비브랜드든 제가 신경써서 보는 부분은 내 체형에 맞는 소재인지 디자인인지를 보는 것이랍니다.  우선 디자인을 본 다음에 내 스타일이고 내 체형에 어울리겠구나가 결정되면 곧바로 소재를 눈여겨 본답니다.  소재에 따라서 같은 디자인이라도 핏감이 달라지거든요.

 

 

6. 잘 고를 줄 아는 센스

 

요건 따로 설명드릴 필요없이 타고난 감각을 가지지 않고서야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씩 감각을 채워나가는 방법밖엔 없겠죠^^?  실은 요게 가장 어려운 것!!  저도 bylily# 주인장으로써 어쩌면 가장 미흡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만 곧다면..이라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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